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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자기계발 - 리더십, 난중일기에 묻다 / 김윤태

by 윈느 디자인 2023. 12. 20.

리더십 난중일기에 묻다

 

우리나라의 위인을 뽑으라고 한다면, 세종대왕과 함께 가장 많이 호명될 인물이다.

그의 대표적인 업적은 교과서와 영화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이순신이라는 한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위대한 업적을 달성시키는 과정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래서 서문을 읽은 후, 4장 ‘이순신, 그를 만나다’ 부터 읽기 시작하였다.

그가 살아온 발자취를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며 내가 알던 것 보다 더 대단한 위인임을 알았다.

 

<인상 깊었던 내용>

P8)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삶의 방향을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잘 안다는 것은 역할과 위치에 따른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야만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성과를 향해 집중하게 된다.

 

P30) 위대한 리더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자신이 가장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 진정 참된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올바로 정립해 참된 나를 발견했을 때 진정한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고, 목표했던 바를 이뤄낼 수 있다.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것이 리더십 발휘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P32) 임무는 '내가 조직 안에서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영업부의 임무는 회사의 매출 증대가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다. 그렇다면 업무는 무엇일까?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매일 하는 행위이며, '매뉴얼로 정리할 수 있는 일'을 말한다. 거래처를 관리하고, 매장의 상품을 관리하고 시장 상황을 관찰하고, 경쟁사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의 행위를 말한다. , 당신이 그 업무를 왜 하는지에 대한 답이 임무다.

"나는 임무와 업무가 비슷한 것 인줄만 알았지 차이를 알지 못했었다.."

 

P42) 리더에게는 원칙이 필요하다. 조직원들을 평가하는 데도 공정한 원칙이 있어야 하며, 효율적인 업무분담을 위해서나 부서 운영에 관한 원칙 등과 같이 원활한 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라도 원칙은 꼭 필요하다. 원칙을 지키는 것은 몰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하지만 원칙은 지름길과 같다. 잘못된 길로 가다 막혀 멈추거나 되돌아오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따지고 보면 원칙의 길이 지름길인 것이다.

 

P43)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했던 칭기즈칸은 흥분한 상태에서는 결코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P66~68) 목표가 정해지면 사람은 그쪽을 바라보며 달리면서 모든 일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예컨대 목표는 과녁과 같다. 만약 궁사가 활을 들고 과녁을 향해 조준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과녁이 넘어졌다면 궁사는 활을 접을 수밖에 없다.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다. 목표를 잃으면 아무것도 준비할 수 없고 시작점에서 출발할 수조차 없다.

 업무를 할 때도 업무 목표들이 있다면 하나씩 계획성 있게 실천해 나갈 수 있다. 인생에서도 의미 있는 목표가 있다면 그곳을 향해 열정을 뿜어 낼 수 있다.

 하물며 여가를 위해서도 목표를 설정하는데, 업무나 인생에 대해서는 말해 무엇하겠는가. 성공하고 싶다면, 인생을 잘 살아가고 싶다면 당연히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분명한 리더야말로 폭풍우 속에서도 자신이 속한 조직과 구성원을 온전히 지켜낸다.

 

P100) 위기에 대비하려면, 내부 환경적으로는 일상적인 행위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바라봐야 하고, 외부 환경적으로는 경쟁자의 움직임을 미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잘 나가던 기업들이 판단 한 번 잘못한 탓에 폭삭 주저앉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몰락은 한순간이지 않으며, 서서히 진행된다.

 

P137) 리더는 어떤 경우에도 자신이 리더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위기가 닥칠수록 담대하게 대처해야 한다. 일희일비는 리더가 가장 배척해야 하는 마음 상태이다. 자신이 흔들리면 그 뒤를 따르는 사람들은 더 흔들거린다. 리더가 흔들리고 구성원들도 흔들리면 그 조직은 유지될 수 없다.

 

<글을 마치며>

수백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다시한번 그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그가 머물렀던 장소에 방문하여 그가 바라보며, 지키고 싶었던 풍경들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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